광주문화재단이 광주의 숨은 문화 명소를 발굴하는 제5기 문화관광탐험대를 모집한다.

문화관광탐험대는 시민 20명 정도로 구성된 순수 자원 활동가 단체로 광주의 명인·명소·명품 등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결과물로 스토리텔링 관광안내책자를 발간한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제4기 탐험대 20명은 매주 2∼3회 광주의 숨은 명소 50여 곳을 직접 찾아다녔다. 또 1박 2일 탐방 코스 제안 등이 담긴 250쪽 분량의 ‘문화관광탐험대의 광주견문록Ⅳ’을 발행했다.

이번 탐험대는 주중, 주말 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진담당, 탐험 활동장소를 섭외하고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홍보 담당 등으로 활동영역을 나눠 탐험대 운영의 전문성을 부여할 예정이다.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고 비슷한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은 우대한다. 지원서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접수하고, 2월 25일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문의 062-670-7463.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광주일보 2015.01.12